서울교대학보 푸드스타일리스트 18년차 김현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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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학보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현학 인터뷰 따스한 마음에서 나오는 따스한 음식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음식이라고 다를쏘냐. 여기 음식을 스타일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현학 씨가 있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식공간 전체를 연출하는 연출가이다. 테이블 위의 음식뿐만 아니라 음식, 테이블위의 연출, 식기, 테이블, 소품, 꽃, 벽지, 바닥재, 조명, 음악까지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식공간 디렉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국내 몇 안되는 남자 푸드스타일리스트의 한명으로 스타일링대회 수상경력이 있으며, 남녀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민 요리책 ‘결혼해줘 밥해줄게’,’포토레시피북’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잡지 컬럼니스트, 파티코디네이터, 홈쇼핑과 CF까지 섭렵하고 있는 기업체 요리 프로모션 행사 섭외 1순위인 푸드스타일리스트의 대가라고 할 수 있다.

서울교대학보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현학 인터뷰

– 김현학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기까지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대부분 요리를 전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는 철학을 전공했다. 그에게 있어 철학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발상을 하게 해주었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 그리고 글 쓰는법과 더불어서 소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었다. 그는 “남을 이해하고 배려한다는 것 자체가 큰 공부가 아닐까요?” 라며 인생에 있어서 도움이 안되는 학문은 없다며 죽을때까지 공부를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라고 전해온다. 철학을 공부한 그는 IT 기업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케이블 방송사가 주최한 요리 서바이벌 방송을 통해 요리에 첫 걸음을 내 딛게 되었다. 요리 서바이벌의 6000명의 도전자중 최종 8명안에 선발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한 스타일링 회사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게 된 것이다. 그 후 올리브채널 푸드스타일링 대회에서 1등을 거쳐, 모델, 방송, 책, 잡지, 진행자, 홍보대사 등 각종분야를 넘나드는 일을 함과 동시에 지금은 교수로서 스타일리스트를 꿈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다양한 얼굴

그가 생각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다양한 메세지들을 음식을 통해서 전달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매번 다른일들을 하니 지루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 만큼 늘 새로운 것들이 요구되므로 머리로는 아이디어와 창의를, 손으로는 요리를 해야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해요”라고 전했다. 그에게 있어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길은 쉬운 길 만은 아니었다. “남자가 요리한다고 좋지 않게 보잖아요. 처음 일할때는 남자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소수였기 때문에 편견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제 실력을 통해 편견을 극복했어요”라며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는 재미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 배려와 사랑에서 탄생한 요리

그의 요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섬세함은 어디서부터 유래한 것일까? “저의 섬세함은 아마도 배려와 사랑에서 나온 것 아닐까요? 음식은 맛있게 만들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음식을 먹을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리고 어떤 테이블에서 어떤 분위기를 좋아할까? 같은 사소한 것들을 배려해주어야 해요.” 라며 섬세함은 사소한 배려와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가 음식을 예쁘게 담는 노하우는 신선한 재료로 그 재료의 특성을 살려서 빠르게 요리하고 담는 것이다. ” 가장 맛있어 보이는 요리는 바로 좋은 재료로 정확하고 빠르게 만드는 것이죠. 요리 외적인 거라면 그릇이나 색감에 대한 센스만 있으시면 됩니다.”라며 요리를 직접해보라고 전했다.

 

 –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를 꿈꾸며

그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분들은 그의 부모님이다. 그는 ” 누구나 자신들의 부모님을 존경하겠지만 저에겐 남다른 분들이세요. 친구 같기도 하고 큰 버팀목 같은 분들이기에 부모님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힘이자 스승님이예요” 라며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요리를 재미나게 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준 제이미 올리버를 좋아한다. ”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라는 소리를 듣지만 아직 멀었어요”라며 앞으로는 한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 우리의 식문화를 전파하는 식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의 좌우명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이다.  그는 정말 중요한 것은 꿈의 방향이라며 그 방향만 확실하다면 속도는 상관없다고 전해온다. 그가 이뤄가고 있는 꿈의 방향을 보니 제2의 한국판 제이미 올리버를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 사향인에게 보내는 편지

저 역시 누군가를 가르치는 교수로서, 여러분은 앞으로 많은 분들을 키워내시고 가르치실 분들이니 올바른 사고를 하기를 바랄께요. 교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배려하는 마음과 들어주는 마음이예요.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고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길잡이가 바로 선생님입니다. 단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기만 하는 선생님이 아닌 진정 마음으로부터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세요.

 

– 현직에서 초등학생들의 급식을 지도할때 유의해야 할 점은?

급식을 지도할 때 가장 유의할 점이라 하면 바로 편식이겠죠. 요즘은 아이들을 과잉보호 하다보니까 아이들이 식사예절도 모르고 편식을 많이 해요. 따라서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밥상 예절을 다시 가르치고 올바른 식사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해요. 식사 시간은 소통을 하고 감정을 다루는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그런 아이들이 사회에서도 원만한 구성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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